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혼다의 ‘뉴 CR-V’가 미국에서 성능과 가치를 재입증 했다.

혼다코리아는 27일 ‘뉴 CR-V’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의 ‘2015 베스트 바이 어워즈(2015 Best Buy Awards)’ SUV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혼다코리아는 27일 ‘뉴 CR-V’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의 ‘2015 Best Buy Awards’ SUV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혼다코리아

이번 어워드에서는 자동차 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높은 품질과 가치를 지닌 차를 선별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주행을 바탕으로 전문가 평가와 비교 테스트 결과를 반영했다. 가격 및 유지비, 소비자 평가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12개 부문별 수상 차종을 선정했다.

특히 뉴 CR-V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장착하는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뤄내 동급 최고의 차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외에도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과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등 탑승객의 안전을 우선한 다양한 안전사양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혼다는 CR-V 외에도 어코드, 시빅, 오딧세이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많은 차종의 이름을 올렸다.

뉴 CR-V는 미국 자동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의 ‘잔존가치상(2015 Residual Value Awards)’ SUV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LG는 이번 평가에서 각 부문별로 해당 차종의 성능, 품질, 생산과 수요, 가격, 마케팅 전략, 업계 동향까지 다양한 평가를 통해 수상 차종을 엄선했다. CR-V는 2년 연속으로 해당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뉴 CR-V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15 올해의 SUV’로 선정된 바 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