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10월 4일 2020 경기도 추석 특별교통대책 마련
   
▲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에 초점을 맞춘 '2020 경기도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기간 이동량이 증가, 자칫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우선 전철, 시내.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운수종사자도 반드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토록 했다.

또 차량 내부에는 승객용 손세정제를 비치토록 하고, 차량과 터미널은 1일 1회 이상 소독하며, 감염예방수칙에 대해 차량 내부 홍보물과 G-BUS TV를 통해 지속 안내한다.

시외버스 등 승차권 예매 시에는 운수종사자 뒷자리는 비워두도록 하고, 창가 좌석을 우선 예약토록 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영중인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는 연휴기간에도 지속 운영한다.

아울러 사람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무인 발권기를 운영하고, 안내데스크를 통해 해외입국자들을 위한 국.영문 안내책자를 배포,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한다.

특히 차량 내부에 비말 차단용 칸막이를 설치한 '방역택시'도 함께 운행하는데, 인천국제공항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승강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및 애플리케이션(경기교통정보), 트위터(@16889090)로 도로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귀성객 수요와 지역실정에 따라 시외버스의 운행횟수 및 택시부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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