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인제‧기장‧청송 등 5개 시‧군 및 19개 읍‧면‧동
지난 15일 삼척·양양‧울릉 등 5개 지자체 1차 선포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5개 시‧군 및 9개의 시‧군 관할 19개 읍‧면‧동에 대해 제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7일 오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하이선과 관련해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청와대

이번에 추가로 선포된 시군구 지역은 강원도 강릉시, 인제군, 고성군,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이다. 읍면동 지역은 부산 기장군의 기장읍, 일광면, 강원 속초시의 대포동, 강원 평창군의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 경북 청송군의 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 파천면, 경북 영양군의 영양읍, 일월면, 수비면, 경남 거제시의 동부면, 장평동, 경남 양산시의 상북면, 경남 남해군의 상주면, 남면, 제주 제주시의 애월읍이다.
 
임 부대변인은 “앞서 문 대통령은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히 조사해 피해 복구에 소외되는 지역이 없게 하고,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면서 “지정된 특별재난지역은 피해의 조기 수습과 복구를 통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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