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유정이 (주)어썸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 후 차근차근 성실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온 김유정은 21세인 올해, 이미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된 독보적인 여배우로 성장했다. 2005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로 첫 주연을 맡았고, 이후 드라마 '구미호 : 여우누이뎐',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편의점 샛별이'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어썸이엔티 양근환 대표는 "김유정은 다채로운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해내는 대체 불가능한 20대 대표 배우"라면서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주)어썸이엔티


지난해 카카오M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매니지먼트 사업뿐만 아니라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의 발판을 마련한 어썸이엔티에는 박서준, 한지혜, 이현우 등 정상급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최근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배현성, '미쓰리는 알고 있다' 김도완 등 주목 받는 신인들을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시키며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김유정은 '편의점 샛별이'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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