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올 추석 연휴에 고향 방문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달 1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는 이번 연휴에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방문 계획이 있다는 답변은 19%였다.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경기도민의 대다수(82%)는 연휴에 '집에서 휴식하겠다'고 대답했다.

'회사근무 또는 학업을 하겠다'는 응답은 8%, '영화·공연 관람·운동 등 개인취미 활동을 하겠다'는 답변은 5%였으며, '친교 활동' 및 '여행' 응답은 각각 1%로 집계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에 이동 자제를 권고하자, 이에 동참하려는 시민의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의뢰로 케이스탯리서치가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