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시민기자제 통한 킬러컨콘텐츠 생산할 것
오마이뉴스 김병기 차기 뉴스게릴라본부장(이하 본부장)은 미디어펜과의 인터뷰에서 시민기자제를 좀더 현실화해 주도해 나갈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본부장은 시민기자가 만든 기사중에는 4대강관련 탐사보도를 하고 있는 최병성목사같은 경우처럼 전문기자이상의 훌륭한 시민기자가 있는데 이런 분들을 발굴하여 킬러컨텐츠화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민기자제의 활성화를 위해 오마이뉴스가 매력적인 참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좋은기사원고료주기 등을 활성화해 참여문턱을 낮출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본부장은 웹2.0과 모바일은 오마이뉴스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라고 판단했다. 2008년 수입소촛불집회때 오마이뉴스의 모토인 '모든시민은 기자'가 현실화되는 것을 보며 오마이뉴스가 1인미디어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을 보며 위기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런 것을 슬기롭게 우리만의 방식으로 돌파하면 제2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래를 낙관했다.


차기 중점사항으로는 저널리즘의 기본원칙에 충실하게 조직체력을 강화하여 킬러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며 시민기자제를 좀 더 현실화 하며 인터넷매체의 역사가 짧아 주먹구구인 경우가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한 오마이뉴스 메뉴얼을 마무리 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임소감으로 김본부장은 선후배들이 잘 할수있게 도와주었는데 좀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마이뉴스는 현재 시민기자 7만여명이 하루 100~150꼭지의 기사를 송고하고 있으며 75명의 상근직원중 30여명의 취재기자와 25명의 편집기자(시민기자 기사 지원)가 60여꼭지의 기사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