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를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등 다음달 1일자로 5개 계열사의 대표인사 인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한화그룹은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에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자동차소재사업부장(전무)를 내부 발탁 임명했다.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에는 황용득 한화역사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한화역사 대표이사에는 한권태 ㈜한화 재무실장(전무)이 임명됐다. 김원하 한화건설 전무는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가 발탁됐다.

한화그룹은 이번 대표이사 인사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검증된 역량과 경륜을 갖춘 인물들을 전진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등 삼성그룹 계열사 4개사를 인수하면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들을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