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최희서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특별한 이미지와 매력,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최희서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그만의 연기 세계를 확장시킬 수 있게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희서는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뒤 '동주', '박열', '옥자', '빅 포레스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박열'에서 박열(이제훈)의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아 당당하고 확고한 성격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에 2017년 대종상 영화제 최초로 신인여우상에 이어 여우주연상까지 수상, 이듬해까지 총 12관왕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실제, 일본어뿐만 아니라 영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등 총 5개 국어에 능통한 다재다능한 연기자로 언어의 장벽 없이 다채로운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공명, 권율, 김성규,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제훈, 이하늬,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한예리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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