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스포츠 선수 안혜상과 가수 김경호 매니저인 남규택 실장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경호 매니저인 남규택 실장은 지난 27일 한 매체를 통해 "안혜상과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구 아이윌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 가수 김경호 매니저와 결혼하는 스포츠댄스 선수 안혜상과 김경호/사진=CJ E&M 제공

안혜상과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축가는 김경호, 사회는 이은결이 맡았다. 신혼 여행은 괌으로 떠난다.

남규택 실장의 예비신부 안혜상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3'에서 김경호와 한 팀을 이뤘다. 당시 김경호가 촬영 후 매니저에게 안혜상을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

김경호 매니저 남 실장은 안혜상과의 결혼에 대해 "강한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며 "예비 신부가 1991년생으로 9살 차이가 나서 많은 분들이 속도위반을 의심하시는데 그건 절대 아니고 양가 부모님께서도 저희를 응원해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경호는 두 사람의 결혼에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라는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안혜상은 안혜상은 지난 8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혜, 김경호 매니저 결혼하는구나"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남규택 실장과 결혼하는 축하드려요"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댄스 스포츠 선수랑 결혼하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