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 명주짜기 작년 공개행사 [사진=국립무형유산원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기능 종목은 전시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또는 최소 관객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매듭장(제22호, 8∼10일), 침선장(제89호, 15∼17일), 송파산대놀이(제4호, 24일), 판소리(제5호, 10·17일), 가곡(제30호, 13일), 대금정악(제20호, 16일), 학연화대합설무(일종의 궁중무용, 제40호, 21일), 서울새남굿(제104호, 24일), 강령탈춤(제34호, 25일), 서도소리(제29호, 27일), 가사(제41호, 30일), 태평무(제92호, 31일), 진관사 수륙재(불교의 천도 의식, 제126호, 10∼11일), 조선왕조 궁중음식(제38호, 22∼24일), 각자장(제106호, 22∼24일), 승무(제27호, 24일) 등이 열린다.

인천에서는 궁시장(제47호, 23∼25일)과 제와장(기와를 만드는 일, 제91호, 23∼25일) 공개행사가, 경기도 용인에서는 소목장(제55호, 15∼17일), 남양주에서는 대목장(제74호, 23일), 과천에서는 줄타기(제58호, 31일)가 각각 진행된다. 

강원도 동해에서는 삼화사 수륙재(제125호, 16∼18일)가 펼쳐진다.

충북 청주에서는 태평무(17일)와 금속활자장(제101호 20∼22일), 진천에서는 주철장(제112호, 10월 30일∼11월 1일), 전북 완주에서는 소목장(9∼11일), 임실에서는 한지장(제112호, 29∼31일), 전남 목포에서는 옥장(제100호, 28∼30일)이 공개된다.

경북 경주에서는 명주짜기(제87호, 2∼4일), 예천에서는 궁시장(8∼11일), 안동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제69호, 17일), 문경에서는 유기장(제77호, 22∼24일) 공개행사가 각각 마련된다.

경남 창원에서는 아랫녘 수륙재(제127호, 10∼11일, 최소관객), 통영에서는 승전무(제21호, 18일, 최소관객), 산청에서는 목조각장(제108호, 10월 30일∼11월 8일), 제주에서는 탕건장(제67호, 16∼18일), 갓일(제4호, 23∼25일) 공개행사가 열린다.

무관객으로 진행되는 10월 무형문화재 전시와 공연은 이후 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유산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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