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재단은 26~27일 베트남 장학생 60명을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호치민 국립대학본관에서 개최된 장학증서 전달식은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과 장학생 30명 등이 참석했다.

   
▲ 포니정재단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사진=현대산업개발

김 재단 이사장은 "내일의 주역이 될 국내외 인재를 지원하며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을 일군 정세영 명예회장의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널리 전하고자 한다"며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미래 베트남의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고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 재단은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선친인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베트남 장학 사업을 통해 총 440명의 대학생들에게 1년 치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왔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