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장기화됨에 따라 분할상환금을 연체 중인 채무자에게 상환을 유예해주는 등 추가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이후 연체가 시작된 무담보채권 약정채무자라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연말까지 상환을 일괄 유예한다. 올해 3∼9월 발생한 연체이자도 모두 면제된다.

3월 이전에 연체가 일어난 약정채무자도 이전 연체를 해소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연체가 없으나 소득 감소 등으로 상환 유예가 필요한 약정 채무자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캠코는 오는 28일부터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지원 혜택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