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캐시카이 첫 고객인 예비 신랑 조덕현씨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한국닛산은 지난 27일 강남 전시장에서 조덕현(31세, 회사원)씨에게 캐시카이 1호차량과 함께 축하 선물로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선물했다고 28일 밝혔다.

   
▲ 닛산 캐시카이 1호차 전달식에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좌)와 1호차 주인공 조덕현씨(우)./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캐시카이는 일과 가정을 모두 중시하는 대한민국 30대 젊은 층에게 최고의 선택지임을 확신한다"며 "첫 번째 고객에 이어 올해 최대한 많은 분들이 캐시카이의 오너가 될 수 있도록 물량확보에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시카이는 전세계 누적 판매 200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상반기 유럽 SUV 판매 1위를 차지한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15.3km/l이다. 국내에는 S 3050만원, SL 3390만원, 플래티넘 3790만원에 판매된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