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현중의 2020 랜선 콘서트가 연기됐다.

25일 소속사 헤네치아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예정돼 있던 '2020 KIM HYUN JOONG From The Distance Concert A Bell of Blessing'(2020 김현중 프롬 더 디스텐스 콘서트 어 벨 오브 블레싱) 랜선 콘서트가 10월 17일로 연기됐다.

지난 티켓 예매처의 공연 시스템 트래픽 사고 발생으로 인한 우려로, 아티스트 본인의 결정에 따라 랜선 콘서트 일정을 10월 17일 10pm(KST)로 연기함과 동시에 송출 플랫폼을 인터파크(Interpark)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헤네치아 측은 "그간 아티스트는 물론, 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 분들과 팬 여러분들이 함께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콘서트인 만큼 심사숙고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부분에 대해 팬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이 크지만 원활하고 좋은 공연을 모두가 함께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고, 지금과 같이 아티스트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헤네치아


변경된 인터파크(Interpark)를 통한 김현중 랜선 콘서트는 2020년 10월 17일 오후 10시 이전과 동일하게 한국을 포함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서트의 실황을 글로벌 팬들과 양방향 소통하며 100분간 이어갈 계획으로, 이번 콘서트를 통해 10월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 음원도 최초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이베이재팬과 (주)지니그라운드가 공동 주최하고, 지니그라운드와 월드케이팝센터, 봄이앤엠(주) 공동주관이다. 이베이재팬을 시작으로 국내외 글로벌로 판매가 되며, 랜선 콘서트의 실황은 (주)인터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