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지숙♥이두희 커플이 '구해줘! 홈즈' 맞춤형 코디로 출격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남편 직장 셔틀버스 노선 따라 집을 구하는 예비부부의 신혼집 찾기가 펼쳐진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현재 경기도 파주와 서울 역삼동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 신혼집 위치 선정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고. 희망 지역은 예비 신랑 회사의 셔틀버스 정차지인 합정역과 사당역 인근으로 예비 신부 직장 역삼역까지 지하철로 1시간 이내의 곳을 원했다. 신축이나 리모델링된 집을 원했으며, 2개 이상의 방과 인근에 편의시설과 산책할 공원을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일 경우 5억원대, 매매일 경우 아파트로 6억원대까지 가능했으며, 집이 너무 좋을 경우 매매가 최대 7억 원 초중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 구하기에 앞서,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가수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평소 연예계 금손으로 알려진 지숙은 신혼집 콘셉트에 대해 진그레이톤의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미는 중이며,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방까지 만들고 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 사진=MBC '구해줘! 홈즈'


또 지숙은 아직까지 결혼 프러포즈를 못 받았으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이두희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이에 이두희는 프러포즈 콘셉트를 4번째 수정 중이라고 고백했다. 특히 영상편지, 촛불 이벤트, IT기술을 접목한 이벤트까지 준비했으나 모두 마음에 안 들어 다시 계획 중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지숙은 공대 출신 이두희와의 데이트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지숙이 이두희에게 "나, 오늘 예뻐?"라고 물어보면, "수학적 귀납법에 따라서 오늘도 예쁘면 내일도 예쁠 예정이다"라고 답한다고. 이에 스튜디오 출연자 모두 순간 당황하며, 잠시 침묵이 흘렀다는 후문이다.

덕팀의 코디로 나선 지숙과 이두희, 그리고 붐은 서초구 방배동으로 향했다. 커플티를 입고 등장한 지숙과 이두희는 "우리의 신혼집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집을 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실제로 두 사람은 매물의 최신 인테리어를 볼 때마다 코디 본분을 잊은 채 자신들의 신혼집에 접목시킬 생각을 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붐은 두 사람에게 '우리'라는 단어 금지 조항을 내밀며 의뢰인에게 집중하라고 제재를 가하기도 했다. 

'구해줘! 홈즈'는 스타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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