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이 군 당국에 피격된 A 씨와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해경 당국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사라졌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월북 정황과 관련한 자료를 군 당국에 요청했다.

26일 해경에 따르면 전날 해경청 총경급 간부와 수사관 등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지난 21일 실종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 씨 수사와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A 씨의 월북 정황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요구했다.

하지만 해경은 자료 열람을 하지 못했다.

군 당국은 내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당장 자료를 공개하지 못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검토 후 오는 28일까지 자료 제공 여부를 해경에 알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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