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선발 출전해 열심히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메헬렌의 AFAS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7라운드 메헬렌과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개막전 승리 후 6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신트트라위던은 1승 2무 4패(승점 5)로 리그 16위까지 떨어졌다.

   
▲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이승우는 약 81분을 뛰며 신트트라위던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2개의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슈팅 2개가 나왔지만 부정확했다. 메헬렌도 골을 넣지 못해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골키퍼 선방으로 버티던 신트트라위던이 15분 메헬렌의 아스터 브랑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불과 4분 뒤 브랑즈에게 추가골까지 내줘 승기를 빼앗겼다.

이승우는 공격의 활로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신트트라위던의 패싱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아 결정적인 찬스를 엮지 못했다. 이승우는 후반 36분 넬손 발롱고와 교체됐고, 신트트라위던은 그대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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