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28일 민경집 전무를 부사장(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 민경집 LG하우시스 부사장

민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 학사, 동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 미국 RPI대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89년 LG화학에 입사했다.

이후 LG화학에서 지난 2002년 기술전략담당, 2005년 산업재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후 2009년부터 LG하우시스에서 하우시스연구소장을 맡았다.

이밖에 LG하우시스는 김봉수 상무를 전무(신유통 마케팅부문장)로 김장성 부장을 CHO(Chief Human-resource Officer) 상무로 승진시켰다.

아울러 박진영 부장은 경영혁신담당 상무, 배인철 부장은 구매담당 상무, 권용구 부장은 안전환경∙품질담당 상무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사업의 미래준비와 시장선도를 집요하게 실행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력’을 겸비한 LG 웨이(Way)형 인재를 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자동차 경량화 부품 등 미래 신사업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제조 및 품질, 유통 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수익성을 동반한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류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