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문화축제' 온라인으로 내달 10일 개막
   
▲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인 레드벨벳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0 한국문화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한국문화축제'는 연관 산업 동반 성장과 한류 호감도 향상을 목표로 K팝 등 일부에 집중된 한류 팬들의 관심을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슈퍼주니어 K.R.Y.와 레드벨벳을 글로벌 한류 홍보대사로 위촉, 홍보와 마케팅 활동, 공연 등에 참여시킨다.

축제는 다음 달 10일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 잉크(INK) 페스티벌'부터 시작, K팝 공연을 비롯해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음식과 인기 관광지 등을 온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청자와 함께 떠나는 랜선 여행'에서는 K팝 가수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한 달간 목포, 전주, 강릉, 안동 등 관광거점도시 4곳의 문화 체험 영상이 매일 1편씩 유튜브 채널 SBS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다.

연예인들이 여행 안내자로서 4개 도시를 찾아가 고유의 정취와 특색이 담긴 음식, 관광지, 이색체험, 한류 콘텐츠를 소개한다.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에는 관광거점도시 4곳을 배경으로 하는 K팝 공연이 SBS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공연은 한국문화축제 공식 누리집 유튜브 채널 스브스케이팝에서도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지역 업체들을 위해, 온라인 K팝 공연을 중심으로 홍보하는 판매촉진 행사 '온라인 마켓 기획전'도 진행한다.

11월 한 달 동안 화장품과 식료품, 소비재 등 연관 산업 상품과 지역 특화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K팝 가수들과 유명인들도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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