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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대만 두 번 때리고 교체…토트넘, 종료 직전 PK 동점골 허용 '다 아깝다'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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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9-28 0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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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골대만 두 번 때리는 아쉬움을 남기고 전반만 뛴 후 교체됐다. 토트넘은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 승리를 날렸다.

토트넘은 27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나란히 1승 1무 1패가 됐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만 뛰고 하프타임 때 교체돼 물러났다. 최근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이어온데다 토트넘이 30일 새벽 첼시와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앞두고 있어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휴식을 줬다. 손흥민은 골대를 두 번이나 때리는 불운을 겪으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과 케인, 모우라, 로 셀소, 윙크스, 호이비에르, 데이비스, 다이어, 산체스, 도허티, 그리고 골키퍼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처음부터 주도권을 쥔 토트넘이 전반 2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 과정에서 미드필드 중앙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좌측으로 쇄도하는 케인에게 전진패스를 내줬다. 케인이 드리블해 들어가다 문전으로 낮게 크로스를 내줬고, 수비 사이로 빠져나간 볼을 반대편에 있던 모우라가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린 것이 골대를 때렸다. 이어 전반 42분에도 왼발로 날린 멋진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아 3경기 연속골을 아깝게 놓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 대신 베르흐바인이 투입됐다. 후반에도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몇 차례 기회를 잡고도 골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로 셀소 대신 은돔벨레, 모우라 대신 라멜라가 잇따라 투입됐으나 잇따른 찬스에도 달아나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36분 페널티박스 바로 우측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라멜라가 찬 강한 슛, 후반 43분 케인의 돌파에 이은 슛이 모두 골키퍼 선방에 걸려 추가골을 얻지 못한 것이 찜찜했다.

결국, 5분이 주어진 추가시간에서 토트넘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뉴캐슬의 프리킥 찬스에서 크로스된 공중볼을 다투던 다이어의 팔에 볼이 맞았다. 고의성이 없었고 뒤쪽에서 캐롤이 헤딩한 볼이 팔에 맞은 것이었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핸드볼 파울을 선언하며 페널티킥을 줬다. 윌슨이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토트넘의 승점은 3점에서 1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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