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음주운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사고 당시 김혜리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으며 이 경우 통상 300만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이 처해진다.

공개된 사고 당시 블랙 박스 영상에는 김혜리가 운전하고 있는 차량이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을 시도하다 직진하는 A씨의 운전석 부근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다행히 A씨는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한편 김혜리는 지난 1997년과 2004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바 있어 당분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리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정말 겉다르고 속다르네" "김혜리 음주운전, 엄하게 처벌해라" "김혜리 음주운전,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