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로고./사진=에어부산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어부산이 891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는 2970원이다. 전체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3000만주다. 따라서 유상증자가 이뤄지면 에어부산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5207만주에서 8207만주로 증가한다.

에어부산은 유상증자 대금 891억원을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에어부산의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 아시아나항공이 최대 300억원을 출자해 참여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항공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금 확충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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