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수익에 1인당 수익금은 1800만원을 지급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B.A.P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TS엔터테인먼트 측은 "B.A.P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진해 왔다"며 "B.A.P는 지난달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밝힌 것처럼 상호간의 배려와 신뢰 속에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 목적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 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어 "최근 아티스트의 동의하에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있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제기된 소송을 기사로 접하게 됐다"며 "멤버들이 주장하고 있는 '불공정 계약 조항'이나 '노예 계약' 요소는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아티스트에 일방적으로 부당한 처우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B.A.P 멤버 6인은 지난 26일 서울 서부서부지방법원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B.A.P 멤버들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 계약은 소속사에게만 유리해 수익배분에서 불리한 상황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약 해제 해지에 따른 손해 배상, 위약벌의 규정도 매우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B.A.P 소속사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B.A.P 소속사 공식입장, 소문이 아무 일 없이 나진 않겠지" "B.A.P 소속사 공식입장, 부당처우라면 법적 처벌 해야" "B.A.P 소속사 공식입장, 사실이 아니었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