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수 박사
SK가 그룹 차원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 부사장을 지낸 이호수 박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SK그룹은 이호수 박사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성장특별위원회의 최고기술위원(사장급)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박사는 12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호수 박사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 IBM 왓슨(Watson) 연구소를 거쳐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타장과 미디어솔루션센터장을 역임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호수 박사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적 지식과 비즈니스 경험을 겸비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라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관련 관계사들의 보유 역량과 제반 이슈를 분석하고, 미래전략을 수립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