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가 한반도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피해 복구비를 6063억원으로 확정했다.

행정안전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심의를 거쳐 이 같은 규모의 피해 복구비를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방파제·어항 시설 파손 등 2214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액은 234억원, 공공시설 피해액은 1980억원이다.

시·도별 북구비용은 경북 2037억원, 강원 1864억원, 경남 495억원, 전남 414억원, 충남 357억원 등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3630억원, 지방비 1558억원, 자체복구비 87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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