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무한도전'에 9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펼치는 '극한 알바'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 사진=MBC 무한도전 극한알바 특집 영상캡처

이날 유재석은 "한 분을 제가 모셔왔다. 방금 홍콩에서 오시는 분을 섭외해서 왔다"라며 차승원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9년 전 '무모한도전'에 출연한 차승원의 모습이 공개됐고, 당시 차승원은 "꼭 이 자리에 다시 한 번 나오겠습니다"라고 약속한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차승원을 섭외하기 위해 유재석은 공항에서 차승원의 차를 급습했다.

차승원은 유재석을 보고 깜짝 놀랄 틈도 없이 적성검사를 시도했고, 유재석은 만족하는 표정으 지었다. 이어 유재석은 아침 식사에서 차승원에게 점퍼까지 푸짐한 선물을 안겼고, 차승원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출연을 결정해 재미를 안겼다.

이번 '극한 알바' 편의 미션은 촬영 당일까지 극비리에 추진된 특집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미션을 확인한 후 강도 높은 아르바이트 내용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