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故 신해철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파헤쳐 진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사망한 고 신해철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해 파헤친다.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방송캡처

신해철의 석연치 않은 죽음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그의 아내 윤원희 씨가 남편의 죽음에 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찾아 왔다.

윤원희 씨에 따르면, 수술을 받기 전 평상시처럼 고 신해철은 아침식사로 에스프레소 한 잔과 과일을 먹었다. 그러다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던 신해철은 병원을 찾았다.

고 신해철의 아내는 “수술 직후 남편이 내게 한 말은 ‘그들이 내 몸에 무슨 짓인가 했다’였다”고 밝혔다. 이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수술실에서 고 신해철이 동의하지 않았던 수술이 벌어졌다는 유족의 주장도 이날 방송에서 함께 다뤄진다. 본인은 모르고 있던 위축소수술이 진행됐다는 것.

신해철의 가족들은 그 진실을 밝혀달라며 그간 언론에 일부만 공개했던 S병원과 그가 사망한 종합병원의 진료기록 일체를 제작진에게 건네 주었다.

이후 제작진은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신해철 사망사고에 대해 알고 있는 의료관계자들을 찾는다는 제보를 냈었다. 그 결과 S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한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신해철씨의 사망사건을 둘러싸고, S병원에 대해 추적하던 도중, 제작진은 놀라운 제보 한 통을 받게 된다.

지난 2013년, 강원장에게서 신해철씨와 같은 위밴드 제거수술을 받았다는 환자 윤씨는, 전신마취에서 깨어나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맹장'이 사라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믿기 힘든 얘기는 과연 뭘 뜻하는 걸까. 제작진은 '그것이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신해철씨의 사망사고에 대해 알고 있는 의료관계자들을 찾는다는 제보를 냈다. 그 결과, S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한 사람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녀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더욱 놀라웠다.

제작진은 취재 결과들을 토대로, 신해철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그에 대한 진실을 다각도로 접근해 볼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 꼭 볼 거다", "그것이 알고싶다, 정말 좋은 방송", "그것이 알고싶다, 빨리 보고 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수술 병원장 입을 열까",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수술 병원장 대체 무슨 짓을 했나",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수술 병원장 의혹 풀리나",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수술 병원장 만날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