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부산 평강의원, 서울 다나병원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 서울 한 건물에 코로나19 방역작업 인원이 투입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낮 12시 기준으로 부산 금정구 소재 '평강의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0명 가운데 평강의원 종사자는 의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직원 1명 등 3명이다. 나머지 7명은 방문자 4명, 지표환자와 가족 2명, 종사자 가족 1명 등이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과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이 병원의 입원 환자들이다.

이 밖에도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총 32명이 됐다.

서울지하철 1·2호선과 경부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등이 포함된 '신도림역사' 관련 감염 사례에서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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