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이 드디어 해리 케인의 백업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다. 장신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 구단은 3일(한국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벤피카(프로투갈)에서 뛰던 공격수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는 일단 1년 임대로 뛰게 되며 이후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브라질 출신의 비니시우스는 키 190cm의 장신 스트라이커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리그 32경기 출전해 18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정통 스트라이커는 해리 케인 한 명뿐이었다. 출중한 공격수 손흥민이 있긴 하지만 최전방에서 골 사냥을 전문으로 하는 스트라이커는 케인 외에 마땅한 백업이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왔다.

앞서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데려오고, 비니시우스까지 영입함으로써 토트넘은 케인-손흥민과 함께 리그에서도 손꼽힐 만한 공격진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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