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규현이 1위 공약을 지켰다.

규현은 얼마 전 '광화문에서'를 발표하면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다면 예고 없이 광화문을 방문해 쓸쓸해 보이는 분께 '광화문에서'를 직접 불러드리겠다는 공약을 했다.

   
▲ 광화문에서 규현/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광화문에서'는 공개되자마자 국내 및 해외에서도 각종 음원,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함은 물론 Mnet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1위, KBS2 '뮤직뱅크' 1위, MBC '쇼! 음악중심' 1위, MBC 뮤직 '쇼! 챔피언' 1위 등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5개의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에 규현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약을 실천했다.

특히 지난 25일, 공약 실천을 위해 예고 없이 광화문을 찾은 규현은 광화문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다가가 '광화문에서'를 라이브로 선사했다.

규현을 거리에서 마주치자 놀라며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감미로운 라이브를 들려주는 규현의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이 28일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규현은 이번 솔로 앨범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음악 팬들에게 보답하기위해 서프라이즈 미니 콘서트도 준비중이며, 28일 오후 1시 30분 이화여대, 오후 9시 30분 코엑스 아티움 앞에서 2회에 걸쳐 스페셜 공연을 펼쳤다.

이번 미니콘서트는 공연 시작 몇 시간 전에 장소를 깜짝 공개하고 비가 오는 궃은 날씨에 펼쳐진 야외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이 넘는 관객이 운집해 눈길을 끌었다.

광화문에서 규현 게릴라 콘서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광화문에서 규현, 공약 지켰구나" "광화문에서 규현, 아 나도 갈껄" "광화문에서 규현, 진짜 좋았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