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광릉 가을 단풍 [사진=궁능유적본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

4일 문화재청은 이번에 개방하는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경릉∼양묘장,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남양주 사릉 홍살문∼사무실, 서울 태릉∼강릉, 서울 의릉 천장산,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파주 삼릉 공릉 뒤편, 화성 융릉∼건릉이라고 밝혔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현재 화성 융릉·건릉 초장지길, 서울 의릉 소나무 숲길, 남양주 홍릉·유릉 둘레길 등 조선왕릉 내 11개 숲길을 정비하고 있다면서, 올해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궁능유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숲길 내 일방통행, 마스크 쓰기 등을 방문객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숲길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11월에는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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