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인문학 강좌 장면 [사진=창경궁관리소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창경궁의 신비로운 동물조각과 명정전 단청'을 주제로 오는 9일과 16일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고, 문화재청이 5일 밝혔다.

강좌에서는 9일에 창경궁 옥천교 주변의 동물 조각, 명정전의 기단인 월대(月臺)의 동물 석상, 지붕 위의 용머리 및 귀신 머리 모양의 기와와 잡상(雜像)을 다룬다.

16일에는 조선 궁궐 정전(正殿) 중 가장 오래된 명정전(국보 제226호)을 중심으로 목재의 부식과 벌레에 의한 침식 방지, 잡귀를 쫓아내는 벽사의 기능, 아름다움을 위해 사용했던 단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강좌 수강 신청을 받으며, 강좌당 인원은 15명이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창경궁 입장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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