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최고위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길"
[미디어펜=조성완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공정경제 3법, 이해충돌방지법의 처리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온다”라며 입법과제 완수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여야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서는 “야당의 거친 공세가 예상되는데 터무니없는 공세 시 근거 없는 왜곡된 사실을 교정해 주길 바란다.”라며 “상대가 정쟁해도 우리는 정책으로, 상대가 공세를 취해도 우리는 민생으로 대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이어 피검 대상인 정부 부처를 향해서도 “의원들의 잘못된 주장은 의연하게 채우되 만약 정부의 잘못이 있으면 사과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선출직 공직자의 다주택 보유 현황 등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과 당원 누구나 감찰단이 조사할만한 문제를 신고할 수 있게 당 청렴 신고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면서 "미국 대선 이후 한미관계를 포함, 한반도 문제에 대한 면밀한 대처를 위해 당내 관련 상임위원과 외부 전문가들로 가칭 한반도 TF를 구성해 가동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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