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감일 푸르지오 등 분양
   
▲ 감일 푸르지오 투시도./사진=대우건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대우건설은 올해 3만5000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으로 주택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 삼아 중장기 성장을 이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전국에 2만5994가구를 분양했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등 1만7961가구를 공급했다. 지방에서는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등 8033가구를 분양했다.

4분기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와 감일 푸르지오 등의 분양을 앞두고 있고 둔촌주공 재건축 등 사업들이 연내 일정이 확정되면 공급물량이 더 증가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계획 물량 외에 미정으로 분류돼 있는 사업들이 분양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에 올해 민간공급 1위 실적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주택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주택건축 분야에서 13.6%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으며 토목, 플랜트 등 다른 분야에서도 지난해 상반기와 대비해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거 손실이 발생했던 해외현장들은 대부분 준공을 앞두고 있어 현장의 불확실성이 대폭 줄어들었으며, 국내 주택분야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분양에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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