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대구 달성군 유가읍 봉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전기차 '코나' 1대가 전소됐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23대와 소방대원 55명이 출동해 1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코나 1대가 전소됐으나 불길이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화재와 관련해 "원인규명을 위해 적극적으로 경찰에 협조할 것"이라며 "원인이 밝혀지는 것에 따라 조속히 사후처리에 들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 코나EV는 LG배터리를 사용중이며 지난 2018년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알려진 화재사고는 12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지난 2018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Ars Electronica Festival)’에 행사 공식 차량으로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이 제공된 바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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