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에딘손 카바니(33)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카바니와 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1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맨유의 공식 발표에 앞서 카바니는 전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PSG) 팬들에게 작별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캡처


맨유는 SNS에 "투우사(골잡이)가 왔다"며 "올드 트래포드는 너를 기다렸다"고 카바니를 환영했다.

카바니는 우루과이가 낳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다. 나폴리, PSG에서 뛰며 가공할 골 생산능력을 뽐냈다. 나폴리에서 3시즌 동안 104골, PSG에서 7시즌 동안 200골을 넣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A매치 116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PSG에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에 밀려 입지가 줄어들면서 이적할 팀을 찾았다.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던 맨유가 손을 내밀어 카바니 영입을 성사시켰다.

카바니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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