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스날이 결국 토마스 파티(25)를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서 데려왔다.

아스날은 6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토마스 파티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티를 데려오기 위해 아스날은 AT마드리드에 바이아웃 금액 5000만 유로(약 682억원)를 지불했다.

가나 출신 미드필더 파티는 타고난 체력에 드리블, 볼 키핑, 패싱, 킥 등에 두루 능하다. 2017-2018시즌부터 AT마드리드의 주전으로 자리잡아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일찌감치 파티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고, 아스날은 이적 협상을 벌여왔다. AT마드리드는 파티에게 걸려있는 바이아웃 금액을 전액 요구해 협상이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아스날이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직전 바이아웃을 받아들여 이적을 성사시켰다. 

AT마드리드는 파티를 아스날로 보내는 대신 아스날 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를 임대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