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김상경과 김현주가 동침을 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김현주(차강심 역)이 맥주를 들고 문태주(김상경)를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 가족끼리 왜이래/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캡처

이날 두 번째 맞선 상대로 나온 송재희(변우탁 역)은 김현주에게 "유동근(차순봉 역)이 3개월의 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해 힌트는 줄 수 있다. 그 3개월은 어르신께서 온전히 아버지로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현주는 김서라(미스 고 역)와 결혼하는 것으로 오해했고 기분이 꿀꿀해져 맥주를 사들고 김상경의 집을 찾아왔다. 김현주과 김상경 술에 취해 "왜 세상은 혼자 사는 사람들을 가만 두지 않는 거냐"면서 결혼을 강요하는 세상에 대해 한탄했다.

쿵짝이 잘 맞아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던 김현주는 묶었던 머리를 풀고 김상경에게 가까이 다가와 "세상 사람들이 다 결혼해도 우린 결혼하지 말아요"라고 말했고 이를 본 김상경은 다시 한번 김현주에게 반했다.

김상경은 "제가 예민해서 옆에 누가 있으면 잠을 잘 못 자는 성격"이라면서 알았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현주은 "저도 그렇다"며 반가워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옆에 있는 서로를 확인한 두 사람은 화들짝 놀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족끼리 왜이래, 재미있다” “가족끼리 왜이래, 김형주 김상경 본격 러브라인” “가족끼리 왜이래, 파이팅” “가족끼리 왜이래, 우리 어머니가 좋아하더라” “가족끼리 왜이래, 둘이 잘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