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4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이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네 번째 K팝스타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하며 본선 1라운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설아는 지난 시즌 중간점검에서 탈락하며 통편집 당하는 굴욕을 겪은바 있다. 이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고 이번시즌 다시 'K팝스타4'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 'K팝스타4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SBS 캡쳐
이설아는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연주하며 인상적인 가사를 전달하여 관중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음악이 끝난 후에도 장내에는 말없는 박수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이설아는 "엄마에 노래를 들려드린 적 없는데 이번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불러 관객들에게 눈물과 함께 진한 감동을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런 노래로 경연에 참가하는 건 반칙 아니냐"고 불평하면서도 "이건 평가의 기준을 넘어선 곡"이라고 평가했다.

양현석은 "멋부리지 않은 일상 언어와 담담한 멜로디로 감동을 주었다"며 극찬했고, 유희열 또한 "평가를 내리고 싶지 않은 곡이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음악해 고맙다"며 합격을 줬다. 이어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왜 ‘아버지’보다 ‘어머니’라는 단어가 더 슬픈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희열은 "노래 정말 좋다"며 "이런 음악을 했던 여자뮤지션은 없다. 노영심이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말에 끝까지 음악을 한 이설아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K팝스타4 이설아의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접한 누리꾼들은 "K팝스타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그냥 눈물이 나왔다", "K팝스타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자작곡이라니 놀랍네", "K팝스타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앞으로 기대되네요" "K팝스타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 정말 감동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