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 대신 푸르지오 등 지난 28일 문을 연 아파트 견본주택 3곳에 30일까지 총 7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 푸르지오 아파트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 대우건설 제공

수도권 신도시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2만2000여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 한강신도시는 그동안의 미분양 물량이 대거 소진되면서 최근 분양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전용면적 59㎡의 소형으로만 구성된 1510세대 대단지로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 2018년 개통예정) 역세권에 위치해 복합환승센터, 중심상업지구, 호수공원 등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2만3000여명이 몰렸다.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554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현재 이천 설봉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1·2차 단지에 이어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세 번째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는 평가다.

부산 서대신동에 위치한 ‘대신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39~115㎡ 959세대 규모의 재개발 단지로 이 중 74~115㎡ 595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향후 분양할 서대신6구역과 함께 약 1800세대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3개 단지 모두 이번 주부터 청약에 돌입한다. 우선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2순위, 4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회차로 나뉘어져 2번 접수할 수 있다.

또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는 일정이 하루씩 늦다. 3일 특별공급, 4일 1·2순위, 5일 3순위를 접수받는다. ‘대신 푸르지오’는 2일 특별공급을 접수받으며 4일 1순위, 5일 3순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