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및 좋은 품질의 프로그램 제공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오늘오후 이사회를 열고 창원MBC와 진주MBC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방문진은 이번 합병을 통해 지역방송의 경쟁력을 높이고, 방송권역을 경남 전역으로 확대해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MBC와 진주MBC는 9월중 각각 주주총회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의 변경허가를 신청하게 되며 오는 12월 통합방송사인 ‘MBC경남’으로 새로 출범한다고 전했다.

 

또한, 양 사가 합병하게 되면 방송권역은 경남 전역으로 확대되고 작년 매출규모가 434억 원으로 지역방송사 가운데 매출이 가장 높게 된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창원MBC 직원 89명과 진주MBC 직원81명으로 구조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방송은 지난 7월22일 이사회를 열고 창원MBC와 진주MBC의 합병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