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미생'의 인기가 고공행진 하고 있는 가운데 '런닝맨' 멤버들이 샐러리맨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대한민국 대표 샐러리맨으로 변신해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미션들을 수행했다.

   
▲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지석진·김종국·하하·개리·송지효·이광수 등 7인의 멤버들은 직장인의 필수 코스인 '상사에게 아부하기'의 '끝판왕'을 가렸다.

이들은 최고의 아부왕에 등극하기 위해 90도 '폴더 인사'는 물론 시도 때도 없는 '기립 환호' 및 '물개 박수'까지 선보였다.

특히 이날 '런닝맨' 7인방의 상사로는 전(前)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최현호가 낙점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현호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현빈(김주원 역)을 연상케하는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본부장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또 '런닝맨' 멤버들은 실제 직장인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일상을 담은 평범한 레이스처럼 보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고난도에 '런닝맨' 특유의 웃음이 넘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재미있었다" "런닝맨, 미생의 인기에 이런 주제 기획했군" "런닝맨 속에서 미생 찾기" "런닝맨, 미생 둘 다 좋아" "런닝맨, 미생보다 재밌지요" "런닝맨, 미생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