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양은 이달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3개 단지(C1, C3, C4블록)에 짓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전용면적은 69㎡, 79㎡, 84㎡, 101㎡, 125㎡ 총 2407가구 규모 시공은 한양과 보성산업이 맡는다.

고산지구는 의정부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약 130만㎡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로 북쪽으로는 민락지구와 이어진다. 단지에서 고산초가 가깝고 상업시설, 부용천 등이 인접해있다.

고산동 내 41만3000㎡ 규모의 국유지에 법조타운 조성 추진 중이며 고산지구 남쪽에 복합문화융합단지(65만4417㎡)도 들어설 예정이다.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이 가깝고 잠실까지를 한번에 잇는 G1500버스가 운행 예정이다. 고산지구 인근에 조성중인 지하철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 및 경전철 고산역(예정)도 추진 중이다.

단지 입구부터 지상 공간, 지하 주차장, 각 동 출입구, 승강기 및 집안까지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6곳으로 구분해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 시스템을 선보인다. 지하 주차장은 미세먼지가 일정기준을 넘으면 자동으로 환기 시스템이 가동되며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동 출입구 에어샤워, 승강기 내부 미세먼지 저감 장치 등이 적용된다. 

세대 내 홈네트워크 월패드를 통해 난방∙가스∙조명제어, 대기전력 일괄 차단, 원격 검침 등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인데다 부동산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 오픈 전에 서울 노원구 상계동 749 미산빌딩 5층과 경기 의정부 민락동 803(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애비뉴모나코 1층 1호 2곳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