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독서문화 진흥과 책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9일 '2020 경기 다독다독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올해 5회째인 경기도의 대표 책 축제로,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을 진행하며,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미술쇼, 북콘서트, 퓨전토크, 퀴즈이벤트, 인형극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우선 김용천 마술사의 '책 그리는 마술공연'에서는 '오즈의 마법사' '햇님 달님' 등 동화 속 이야기를 마술사가 직접 그림으로 그리는 과정을 무대적 언어와 표현으로 선보인다.

북콘서트에서는 '러브하우스', 드라마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와 함께 하는, 전 세계 베스트셀러 한스 로슬링의 '팩트 풀니스' 내용 소개와 스토리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퓨전토크 '도서관 옆 영화관'에서는 이장호 영화감독이 출연,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및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 등을 소개하고, 인형극 시간에는 '공포의 새우눈'의 저자 미우 작가가 직접 준비한 인형극이 공연된다.

또 화상영상을 현장에서 연결하는 이원생중계를 통한 독서퀴즈 이벤트, 질문과 소감 말하기 등 경기도민들의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시간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기도민 누구나 유튜브 창에서 경기도청을 검색 후 입장하면 되며, 자세한 것은 경기도청 및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내년에는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는 독서축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책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도서관에 생기를 불어넣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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