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경찰은 9일 한글날 서울 곳곳에 접수된 여러 집회 신고 중 10대 미만의 차량 시위들(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허용했다.

모두 차량을 이용한 행진이며 최대 9대가 참석한다.

한글날 드라이브스루 차량시위는 우리공화당 서울시당을 비롯해 새한국, 애국순찰팀 등 일부 단체들이 신청했다.

이번에는 지난 3일 개천절과 달리 드라이브스루 시위와 관련해 법원에 접수된 금지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없었다.

앞서 지난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법원은 차량 수백대가 참가하는 시위는 금지시켰고, 10대 미만 차량이 참가하는 시위에는 조건부로 허용한 바 있다.

   
▲ 10월 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 도로 현황이다./사진=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CCTV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