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준금과 '보이스퀸' 출신 이미리가 녹화 도중 눈물을 쏟았다.
 
9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프로그램 '대한민국 팔도명물 인증쇼-나야나'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숨은 스타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

금요일 밤 최강자로 군림해온 '보이스트롯'의 뒤를 이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나야나'는 출연자들이 선보이는 노래, 개그, 개인기 등을 인증하고, '명물'로 등극한 참가자에게 100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이들의 끼와 꿈을 응원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준금과 이미리는 '키즈테이너'들의 무대가 끝나자 눈물을 흘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키즈테이너들이 어린 나이로는 상반되는 끼를 보여준 것은 물론, "이런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나를 키워주고 보살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기 때문.


   
▲ 사진=MBN '나야나'


박준금은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러운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미리는 "보고 있으면 내 아이가 생각난다"면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 정도로 복잡한 감정이다. 아마 이 무대를 지켜보는 모든 엄마들이 나와 같을 것이다"며 눈물을 훔쳤다.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에서 슈퍼 워킹맘으로 변신한 정주리는 "키즈테이너들의 능력이 대단하다. 3살부터 자신의 끼를 갈고닦은 출연자도 있는데, 우리 아들은 4살에 기저귀를 뗐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나야나'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