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인상안 심의·의결을 위해 필요성 강조

KBS의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KBS 공정성ㆍ독립성 확보방안 연구위원회(이하 연구위원회)’가 8월 23일 출범하였다.

손병두 KBS 이사장은 오전 11시 이사회 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KBS의 공정성과 독립성 확보는 KBS 수신료 인상안 심의·의결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위원들을 격려하였다.

이어 연구위원회는 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KBS의 공정성 및 독립성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일정과 진행방안을 협의하였다.

연구위원회는 8월 23일부터 3주간 한시적으로 활동하며, 연구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9월 10일 이사회에 제출한다.

참석위원은 김승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혜란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이준삼 방송문화연구소장, 최철호 기획예산국장, 최성원 KBS노동조합 공정방송실장, 이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정책위원이다.

황우섭 이사회 전문위원, 강영희 방송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집필요원으로 참여한다.

연구위원회는 지난 8월 18일 이사 간담회에서 결정되었고, 위원은 이사회 추천(여ㆍ야 추천측 각 2명) 4명, 회사 추천 2명, 노조 추천 2명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