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후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을 통해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따른 명예총재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모금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이 시작되는 이날 특별회비를 전달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201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 목표액은 528억원이다. 이날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1일간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회비모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