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나병원 7명 추가 확진, 경기 마스터플러스병원 12명 추가 확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서 의료기관과 지인 모임 등을 고리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 코로나19 방역작업 인원이 투입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과 관련해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명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선 격리 중이던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54명이 환자이며 병원 종사자는 4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사례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9명이다.

부산 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 관련 사례에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부산 방문주사 사례와 관련해서는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율은 19%를 유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032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96명이다.

한편 중환자 치료와 관련해 방대본은 전날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렘데시비르'를 현재까지 62개 병원에서 585명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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