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회원국 평균은 40%...한국 공교육비 GDP의 5% 수준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마크 [사진=OECD 웹사이트]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이수율(25~34세 인구 중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의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 높은 교육열이 재확인됐다.

1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들은 평균 40%의 고등교육 이수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70%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또 OECD 국가들은 국내총생산의 4.9%를 공교육비로 지출하고 있으며, 한국은 5% 정도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은 초.중등 교육비가 GDP의 3.5%, 고등 교육비는 1.4%였고, 한국은 각각 3.5%와 1.6%였다.

OECD 국가 평균 초.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1명, 중학교 23명이며, 초.중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 14.6명, 중.고등학교는 13명이었다.

국.공립 중학교 초임교사의 법정 급여는 OECD 평균치가 3만 5073 미 달러이며, 15년차 교사는 초임에 비해 38%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OECD는 이 보고서에서, 각 회원국들이 주요 교육지표를 국제적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대로 자국의 교육기회를 확대하며 사회적 성과를 제고하는 정책 수단을 활용토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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